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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남지현, '엔젤아이즈' 재등장… 천문대 텐트 데이트 '눈길'

기사입력 2014.04.11 09:43

김영진 기자
강하늘과 남지현이 '엔젤아이즈'에 재등장한다. ⓒ SBS 제공
강하늘과 남지현이 '엔젤아이즈'에 재등장한다.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강하늘과 남지현이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3회에 깜짝 재등장한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엔젤아이즈'는 어린 '박동주'와 '윤수완'으로 각각 분해 싱그러운 첫사랑이야기를 그려나간 강하늘과 남지현의 무르익은 감성연기로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강하늘과 남지현은 처음 사랑이 시작되고, 서로를 향한 생각과 감정을 조금씩 공유하며 평생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1, 2회 분량에 걸쳐 촘촘하고 세밀한 감정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의 눈부신 열연에 힘입어 '엔젤아이즈' 역시 연이은 호평 속,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가운데, 천문대 옥상 위에 텐트를 치고, 한 이불 속에 꼭 붙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강하늘과 남지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밤하늘 별빛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동주와 수완의 천문대 비밀데이트는 '엔젤아이즈' 3회에 깜짝 등장할 장면으로, 별을 사랑한 소녀 수완이 12년 후, 119 열혈 소방대원이 된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엔젤아이즈' 관계자는 "첫 방송 후, 강하늘과 남지현, 그리고 '엔젤아이즈'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응원에 매우 놀랐고, 놀란 만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하며 "본 장면은 딜런 박이 되어 돌아온 동주가 과거, 수완과의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는 회상신의 일부로, 강하늘과 남지현의 짧은 등장에 아쉬움을 표하던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렬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품에 안고, 12년 후, 다시 만나게 될 이상윤(박동주·딜런 박 역)과 구혜선(윤수완 역)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예고한 '엔젤아이즈'는 오는 12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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