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할배'인 '화양예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나영석 PD ⓒ CJ E&M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tvN '꽃보다 할배'의 중국판 '화양예예' 제작 소식에 누리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9일 '화양예예'를 제작, 방송하는 동방위성은 상해 와이탄 유람회관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 프로그램 제작의 닻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화양예예'의 총연출을 맡은 리원위 감독을 비롯해 출연자 친한과 동방위성 주타오 당서기, CJ E&M 나영석 PD가 자리했으며, 중국 언론 180여개 매체가 참석했다.
배우 친한은 아시아 영화전에서 '최고 멜로연기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고의 멜로 배우로, 68세라 믿겨지지 않는 동안 외모와 아직도 농구를 즐겨 하는 여행 멤버로 소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CJ E&M은 중국 동방위성과 '꽃보다 할배' 중국판 제작을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 등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동방위성(Dragon TV)은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상해미디어그룹(SMG) 산하 위성채널로, 10억 명 이상의 시청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위성 사업자 중 하나이다.
'꽃보다 할배'의 중국판 '화양예예' 제작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중국판 '꽃할배', 짐꾼은 누가될지 너무 궁금하다", "중국판 '꽃할배', 한류열풍이 대단하긴 한가봐", "중국판 '꽃할배', 요즘은 케이블도 지상파 못지 않은 위력 발휘한다", "중국판 '꽃할배', 국내 방송사나 제작사가 좋은 자극 받길", "중국판 '꽃할배', 국내에서는 방송 안되나" 등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화양예예'는 친한 외, 세 명의 할배와 한명의 짐꾼 배우로 구성해 섭외를 진행 중이다. 5월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첫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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