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말리의 경기에 한국이 3:1 승리했다. 한국 선수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계단 상승했다.
FIFA는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4월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달 60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총점 551을 얻어 56위로 4계단 상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에서도 한국은 이란(37위)과 일본(47위), 우즈베키스탄(53위)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한국과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H조 상대팀 중 가장 높은 순위는 벨기에(12위)였다. 이어서 러시아가 18위, 알제리가 25위로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한편 '무적함대' 스페인이 FIFA 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독일도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아르헨티나가 3위에서 6위로 떨어진 사이 포르투갈(3위)과 콜롬비아(4위)가 올라왔고 한동안 FIFA 랭킹에서 힘을 쓰지 못하던 브라질이 공동 6위까지 급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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