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가 수요일 심야 예능 2위를 차지했다 ⓒ SBS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오 마이 베이비'이 경쟁작 '라디오 스타'와 '나는 남자다' 사이에서 선전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는 4.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2%)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기존 경쟁작과 새로운 프로그램 사이에서 수요일 심야 예능 2위를 차지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키 김과 류승주가 두 아이를 키우는 고충을 털어놨다.
리키 김·류승주 부부는 아들 태오의 돌사진을 찍기위해 셀프 스튜디오를 찾았다. 리키 김은 카메라를 들었고 류승주는 태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몸부림쳤다.
두 사람이 태오의 사진을 찍으며 집중하는 동안 딸 태린은 자신에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태린은 눈물을 흘렸고 리키 김과 류승주는 당황해 했다.
이에 리키 김은 "태린이가 태오를 질투한다. 같이 놀고 싶어하는 태린이에게 미안했다. 태오를 위한 날이었지만 태린이가 그렇게 힘들어하는지는 몰랐다"고 속내를 말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4.9%, KBS 2TV '나는 남자다'는 4.1%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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