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의 스페셜 방송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9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22일 종영하는 '신의 선물-14일'이 스페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셜 방송은 오는 28일 방송된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의 선물-14일' 스페셜 방송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길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을 둔 편성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상대작과는 전혀 상관 없는 방송이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신의 선물-14일' 전작인 '따뜻한 말 한마디'가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 바 있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마지막회는 8.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했고, 8일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12회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신의 선물-14일'의 스페셜 방송은 시청률과 관계 없이 비하인드 이야기가 담기는, 말그대로 '스페셜한'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보여진다.
'신의 선물-14일'은 16부작을 끝으로 22일 종영된다. 28일은 스페셜 방송이, 29일에는 프로야구 중계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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