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가 재결합하는 가운데 과거 민경훈의 발언이 화제다. MBC 방송화면
▲ 버즈 민경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밴드 버즈가 재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민경훈의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민경훈은 지난 2008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버즈의 해체에 대해 "멤버들이 입대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날 MC들이 "정말 멤버들간의 갈등은 없었냐"고 묻자 민경훈은 "없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민경훈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주목 받았기 때문에 여자도 마음대로 만나지 못했다"며 "나는 여러 모로 불편했는데 다른 멤버들은 편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또 민경훈은 "나는 메인코디가 챙겨주고 다른 사람은 보조코디가 챙겨줬는데 그것도 서로 마음이 불편했다"라고 갈등을 언급했다.
한편 민경훈은 8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버즈 재결합 1탄. 준기 형 결혼식 무사히 잘 마쳤고 축가 준비하면서 5명 다 모여 합주도 하고 좋았습니다. 준기 형이 프러포즈할 때 부른 자작곡으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민경훈은 최근 자신이 언급한 'ㅈㄱㅎ'이란 단어를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참 ㅈㄱㅎ, 재결혼 아니에요"라고 밝혀 버즈의 재결합을 암시했다.
한편 버즈는 최근 원년멤버(민경훈-신준기-손성희-윤우현-김예준) 다섯명이 8년 만에 재결합을 결정하고 새 앨범 제작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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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