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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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기황후' 진이한의 존재감, 여심 '탈탈' 털었다

기사입력 2014.04.08 07:26 / 기사수정 2014.04.16 11:20

사진 = 진이한, 하지원 ⓒ MBC 방송화면
사진 = 진이한, 하지원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진이한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여심을 탈탈 털었다.

진이한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백안의 조카이자 기승냥의 스승인 탈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7일 방송된 44회에서 탈탈(진이한)은 기승냥(하지원)을 위해 사람을 사서 백성들 사이에 기승냥의 구휼미 얘기가 퍼질 수 있도록 손을 써뒀다. 황태후(김서형)가 민심을 이용해 기승냥을 처단하려고 하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기승냥은 탈탈이 도운 것임을 눈치 채고 고마움을 느꼈다.

탈탈이 기승냥과 대립 중인 백안(김영호)의 조카임에도 불구하고 남몰래 기승냥을 도운 내용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타환(지창욱), 왕유(주진모)가 기승냥과 갈등을 겪는 모습과 대조되면서 키다리 아저씨 같았던 탈탈의 행보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탈탈의 매력 포텐이 터진 데에는 진이한의 연기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진이한은 예쁘장한 꽃미남 외모와 달리 특유의 남성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대사를 처리해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에 남자주인공들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탈탈 진이한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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