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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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하지원, 갈등의 골 깊어졌다

기사입력 2014.04.07 22:30 / 기사수정 2014.04.07 22:30

사진 = '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 MBC 방송화면
사진 = '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 MBC 방송화면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기황후'의 지창욱과 하지원 사이의 갈등이 깊어졌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4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과 기승냥(하지원)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황태후(김서형) 쪽에서 고려왕 왕유(주진모)를 이용해 기승냥까지 죽일 심산임을 알고 초조해 했다. 왕유에게 원나라와 전쟁 중인 적국에 군수 물자들을 팔아 넘겨 이익을 보고 있다는 죄를 뒤집어씌우고는 기승냥을 그 공모자로 만들 작정이었던 것.

타환은 기승냥을 살리기 위해 왕유가 황궁에 도착하는 즉시 칼로 베어버리고자 했다. 하지만 기승냥이 나서 막았다. 기승냥은 황태후가 민심을 움직여 자신을 황궁 밖으로 몰아내려는 계략을 눈치 채고 사건의 진위 여부부터 조사해야한다고 나섰다.

결국 왕유를 살려둔 타환은 처소로 돌아와 기승냥이 왕유를 두둔하자 화를 냈다. 기승냥은 자신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주느냐고 물었다. 타환은 5년 간 염병수(정웅인)의 계략으로 기승냥과 왕유가 내통하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터라 "그 억울함이 왜 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말했다.

기승냥은 타환이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에 서운해 하며 "제 스스로 이 일을 해결할 거니 그리 알라"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이로써 타환과 기승냥은 왕유 문제를 두고 점점 오해가 쌓이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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