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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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류승수 꼼수에…누리꾼들 "이런 캐릭터?"

기사입력 2014.04.07 01:22 / 기사수정 2014.04.07 01:22

임수연 기자
사진='런닝맨' 류승수 ⓒ SBS 방송화면
사진='런닝맨' 류승수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류승수의 꼼수에 누리꾼들이 박장대소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민종, 류승수, 김정난, 오만석, 임주환, 이상화 김동준이 출연해 짝꿍과 함께 떠나는 감성 캠핑 레이스를 벌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토 횡단에 나선 짝꿍들은 비행기 팀, 버스 팀, 기차 팀으로 나누어 출발을 시작했다.

기차팀인 유재석-류승수, 개리-이상화, 그리고 송지효-동준은 서둘러 미션을 시작했다. 유재석과 류승수는 뾰족한 고깔에 앉아 2분 동안 버티기에 돌입했다.

그 동안의 미션에서 번번이 실패하던 류승수는 크게 결심한 듯 고깔 위에 앉았고 1분이 넘어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보여주었고 짝꿍 유재석은 "저 형 왜 그러지?"라며 류승수의 선전을 믿기 힘들어했다.

유재석의 불신에도 류승수는 변함없는 자세로 고깔 위에 앉아 버티기에 돌입했고 결국 혼자 2분을 채우며 미션에 성공했다.

류승수가 미션에 성공하자 지켜보던 개리는 "승수형 마사지라도 해줘야 한다"고 류승수에게 다가갔고 그 때 류승수의 엉덩이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바로 류승수의 엉덩이에 물통이 들어있었던 것. 류승수는 혼잡한 틈을 타 엉덩이에 물병을 넣고 고깔에 앉았고 아무것도 모르던 멤버들과 제작진은 류승수의 완전범죄에 속을 뻔 했다.

류승수의 꼼수에 네티즌들은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젠틀한 연기를 해왔던 류승수의 반전 매력에 박장 대소 했다. 특히 류승수는 연기자 다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유재석과 제작진, 시청자를 모두 속일 뻔 해 웃음을 선사했다.

류승수의 완전 범죄 들통에 네티즌들은 "류승수, 완전 범죄 개리만 아니였어도...","류승수, 이런 캐릭터 일 줄은 몰랐어","류승수, 진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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