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4패‘ 두산 송일수 감독 “다음주 심기일전”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3차전에서 선발 유희관의 7이닝 1실점으로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앞선 1-2차전을 모두 내준 두산은 값진 1승을 추가하며 루징 시리즈를 피함과 동시에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3승4패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선발로 나온 희관이가 좋은 피칭을 했다. 또 6회에 나온 민병헌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후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비록 1승을 추가했지만, 이번 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두산은 넥센~KIA와의 6연전에서 2승4패를 기록했다. 송 감독은 “다음 주에 심기일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두산은 7일 휴식을 취한 뒤 8일부터 SK와 잠실 3연전에 돌입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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