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호텔킹' 이다해 이동욱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이다해 이동욱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이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호텔킹'은 11.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황금무지개' 마지막회 시청률(15.2%)보다 3.5%하락한 수치이나 '황금무지개' 첫 회 시청률 10.9%보다 0.8% 높은 수치다.
이날 '호텔킹' 1회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호텔 괴물이 된 이유와 씨엘 호텔의 하나 뿐인 상속녀 아모네(이다해)의 첫 등장이 담겼다.
어린 시절 미국의 갱단에서 앵벌이를 하며 삶을 부지한 재완은 벌어온 돈이 적다는 이유로 동생과 함께 구타를 당했다. 이어 호텔에서 깨어난 재완은 자신이 씨엘 호텔 회장 아성원(최성훈)의 버려진 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들었다.
성인이 된 재완은 냉철한 호텔 총지배인이 돼 있었다. 아회장의 자살 사건에도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했다. 이런 와중에 아회장의 고명딸이자 상속녀 아모네가 진상 손님으로 등장, 호텔 회장의 자리를 노리는 중구를 긴장시켰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씨엘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김해숙,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공소시효'는 5.6%, SBS '엔젤아이즈'는 6.3%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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