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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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이서진 향한 마음 접을 수 없었다

기사입력 2014.04.05 20:22 / 기사수정 2014.04.05 20:22

대중문화부 기자
사진 = '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 ⓒ KBS 방송화면
사진 = '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김희선과 이서진이 설레는 첫 데이트를 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해원(김희선 분)은 옷 가게에서 옷을 사 입고 동석(이서진)을 만날 생각에 설레어 했다

하지만 이날 해원은 외국에서 걸려온 김이사의 전화를 받았고, 김이사는 "앞으론 날 찾지 마라. 사장님 죽음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라며 "오치수(고인범)는 네가 상대할 사람이 아니다. 그냥 조용히 죽은 듯 살아라"며 해원에게 경고했다.

이에 해원은 아빠의 죽음에 대해 복수를 하려던 마음을 다잡은 듯 "아빠 미안하다. 내가 잠깐 정신을 잃었다"며 동석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접으려 했지만, "오늘 하루만 정신 나가겠다. 한 번만 봐달라"며 동석에게로 향했다.

동석과 해원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동석은 음식을 마구 먹는 해원의 입가를 직접 닦아주며 애틋하게 바라보았다.

이후 해원은 동석과 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분하다. 옛날에 내 목표가 강동석 웃게 해주기였는데. 그땐 세상 모든 사람들한테 화난 사람처럼 보여서 내가 웃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네"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해원은 풀밭에 누운 자신을 내려다보는 동석에게 해원은 "안 그래도 오르지 못할 나무라 힘든데 지금이라도 눈높이 좀 맞춰주면 안 되느냐"며 말했고, 이에 동석은 "나도 대리운전 부르고 술이나 마실 걸 그랬다"며 해원의 옆에 누웠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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