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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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박주영 발가락 치료 중, 더 지켜볼 것"

기사입력 2014.04.04 14:17 / 기사수정 2014.04.04 16:58

조용운 기자
박주영이 3월6일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볼을 잡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박주영이 3월6일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볼을 잡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을 당한 박주영(왓포드)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언론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2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현재 90% 완성됐다고 전한 홍명보 감독은 "남은 시간 중요한 것은 부상에 대한 대처다. 월드컵 소집 전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계속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의 우려대로 현재 대표팀의 공격수인 박주영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무릎 근육을 다쳤던 박주영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발가락까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의 발가락 염증에 대해 알고 있었다. 치료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지켜볼 생각이다"고 완쾌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위해 4월 중순 코치들이 직접 유럽으로 넘어가 몸상태를 파악할 계획이다"고 앞으로 진행과정을 덧붙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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