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인범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고인범이 아내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열연 중인 고인범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인범은 아내를 소개하며 "내가 3년 동안 쫓아다녔다. 내가 별로여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인범의 아내는 "하지만 그 이후 30년 동안은 내가 남편을 따라다니고 있다. 그러니 내가 더 손해 아니냐"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남편이 3년 동안 나를 좋아해 주는 걸 보면서 마음이 바뀌었다"며 일편단심이었던 고인범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범과 아내는 외환위기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회상하면서도 긍정적인 미소를 잃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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