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와 발목 부상으로 재활에 힘을 쏟았던 LA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가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맷 켐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 간판 외야수 맷 켐프가 돌아온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켐프가 복귀한다. 켐프는 다저스 홈 개막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캠프는 지난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불과 7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정규시즌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기록. 켐프는 2012년 외야수비 과정에서 펜스에 어깨를 부딪쳐 부상을 입었다. 이후 수술을 받았으나 해당 부위를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 다시 수술을 받았다. 여기에 발목 부상까지 겹쳐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겨우내 재활에 힘써온 켐프는 다시 뛸 준비가 됐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켐프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 다시 뛴다는 것에 흥분된다”면서 “다른 이들이 나를 향해 의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나에게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어깨와 다리 상태가 매우 좋다. 모든 테스트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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