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천안, 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삼성화재의 레오가 챔피언결정전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V리그 최고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한 레오는 2년 연속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
레오는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30득점을 올리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2)으로 꺾는 데 공헌했다.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 총 134득점에 57.33%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준 레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26표를 받았다. 챔피언결정전을 하기 전부터 "레오는 막을 수 없다"고 현대캐피탈 선수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레오는 정규리그와 마찬가지의 맹활약을 보여주면서 기자단으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MVP를 받은 레오는 "작년보다 어려운 시즌이었다. 시련을 극복하고 우승을 해서 기쁘다"고 우승과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레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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