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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택근, 타순 3번으로 변경…김영민 2군행

기사입력 2014.04.03 17:39 / 기사수정 2014.04.03 19: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이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3일 두산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목동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이)택근이 3번 타순에서는 안타를 쳤는데, 2번에서는 아직 아쉽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는 문우람이 2번, 이택근이 3번 타자로 나선다"고 예고했다.

이택근은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지난달 30일 SK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2번 타자로 나섰던 두산과의 2연전에서는 아직 안타 없이 2타점만 올렸다.

투수 김영민은 이날 선발인 문성현과 교체되며 2군행을 통보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김영민은 당분간 2군에서 2이닝씩 던진 후 하루 쉬는 식으로 롱릴리프 훈련에 들어간다"며 "훈련을 체계적으로 한 뒤, 송신영이나 마정길이 좋지 않을 때 부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택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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