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원영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쓰리데이즈' 최원영이 또 다른 일을 꾸미고 있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9회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리철규(장동직) 사망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이날 이동휘(손현주) 대통령은 한태경에게 "괜찮은 거냐. 한기준 수석 말이 맞았다. 아들만은 이 일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한태경 경호관을 이 일에 끌어들이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후회했다.
그러자 한태경은 "리철규 소좌가 죽기 전에 대통령님께 전해 달라고 한 것이 있다. 양진리 사건은 16년전 김도진 회장이 북측과 회담을 한 후 그 사건을 모의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닌 것 같다"라며 "알아 봤는데 이 비공식 회담은 올해 1월에 열렸다. 김도진 회장, 또 다시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거다. 제 2의 양진리 사건을"이라고 한 장의 사진을 내밀었다. 그 안에는 2014년 북측인물들과 함께 비공식 회담을 가진 김도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어 한태경은 "김도진 회장 막을 거다. 살인 누명도 벗고, 아버지 누명도 벗길 거다. 재신 건설 김도진 회장의 펜트하우스에 들어가서 자료를 빼 오겠다. 재무쪽 파일을 찾아보면 뭔가 단서가 나올거다"라며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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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