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HB엔터와 계약 종료…새 둥지 찾는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진욱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욱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진욱은 지난 2005년부터 계약 만료 시점인 지난 3월까지 약 10여 년간 HB엔터테인먼트의 소속배우로 활동해 왔다.

소속사 측은 "함께한 시간이 길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발전을 위해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며 "HB엔터테인먼트 역시 이진욱이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를 보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나인'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진욱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진욱은 배우 류수영, 유인영 등이 속한 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논의 중이다.

한편 이진욱은 배우 류승룡, 유준상 등이 출연한 영화 '표적'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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