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우빈이 김구라 때문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춘천의 올챙이 국수집 부모님과의 이야기가 담긴다.
춘천에서의 첫째 날 밤 남매들은 막내 남동생으로 합류한 김우빈에게 질문 공세를 쏟아냈다.
당황한 김우빈은 평소 남매들의 이미지를 묻자 잠시 뜸을 들이며 "솔직하게 말할게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영화 홍보를 위해 '라디오스타'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구라 형 때문에 출연을 포기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우빈은 "구라 형이 좀 무서웠다"고 고백해 김구라를 당황시켰지만 이내 "그런데 오늘 만나 보니 좀 특별한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추켜세웠다.
김구라는 "너 나왔으면 영화 300만 넘었어"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은근히 김우빈을 챙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듯 김우빈에게 말을 건네는 김구라와 수줍게 입술을 앙 다문 김우빈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웃음을 자아냈다.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남일녀 김우빈 김구라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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