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지난 3년간 몸 담아온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2일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그 동안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김동완은 최근 라이브웍스컴퍼니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면서 향후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김동완과 라이브웍스컴퍼니는 계약 종료 시점에 앞서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협의해왔다. 각자의 앞날을 응원하면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라고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 2011년 라이브웍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후 MBC 광복절 특집 드라마 '절정', 영화 '연가시'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배우 김동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으며, KBS 1TV 일일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 뮤지컬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에서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활동 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2, 23일 신화 데뷔 16주년 기념 콘서트 'HERE'를 성황리에 마친 김동완은 조만간 캐나다로 단기 어학 연수를 떠날 예정이며 오는 7월말에 돌아와 신화의 정규 12집 앨범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소속사와 아티스트로서의 전속 계약은 종료되지만, 라이브웍스컴퍼니는 김동완의 신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서포트 하는 등 앞으로도 김동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동완은 예정 되어있던 7월말 신화의 광고촬영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동완 ⓒ 라이브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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