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5년 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기황후'가 동시간대 드라마와 독보적인 차이로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3회는 25%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25%)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환청에 시달리다 혼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은 장수 한 명을 죽이고 다른 병사들에게까지 칼을 겨눴다. 병사들은 간절한 눈빛으로 살려달라고 청했지만 타환은 그들의 말을 "연철의 꼭두각시", "바보 멍청이"라고 들었다.
알고 보니 타환은 계속 환청에 시달리고 있었다. 타환은 자신을 막아서는 백안에게 분노를 하며 백안의 목에 칼을 갖다대기에 이르렀다. 보다 못한 기승냥이 칼을 든 타환을 막아섰다.
왕유(주진모)는 황태후(김서형)의 계략으로 인해 원나라의 적국인 일칸국에 군수 물자를 팔았다는 혐의를 받게 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은 9.4%를,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2.2%로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5년 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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