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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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정대현, 볼 줄여야 1군 온다"

기사입력 2014.04.01 18:09 / 기사수정 2014.04.01 18:1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제구를 수정하면 언제든지 1군에 부르겠다."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이 투수 정대현의 분발을 촉구했다. 

정대현은 지난 30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 중간 계투로 투입됐다. 팀이 1-4로 뒤지고 있는 5회초 선발 노경은이 내려간 후 무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정대현은 이병규와 이병규(7)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내줬다. 이어 손주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허용해 5회 대량 실점에 단초를 제공했다.

정대현은 다음날인 3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빈자리는 좌완 이현승이 메웠다. 1일 넥센전을 앞두고 목동구장에서 만난 송일수 감독은 "정대현이 단순히 부진한 것 보다는 볼이 많아서 2군에 보냈다. 그게 수정되지 않으면 1군에 부르지 않겠다. 물론 좋아진다면 언제든지 콜하겠다"고 밝혔다.

또 1군에 합류한 이현승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서 투입하겠다"며 활용 방안을 넓게 점쳤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정대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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