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병준이 이해준 감독의 영화 '나의 독재자'에 출연한다.
이병준의 소속사 웨이브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준이 "나의 독재자"에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둔 1970년대, 회담의 리허설을 위한 독재자 김일성의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 연극배우 성근과 그의 아들 태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준은 독재자의 대역을 맡을 배우의 캐스팅과 연출을 담당하는 '허교수'역을 맡아 이전과 다른 진지함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공부의 신', '각시탈', '왕가네 식구들' 등에 출연,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병준은, 이번 영화를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무게감이 느껴지는 선 굵은 연기로 또 한번의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나의 독재자'는 설경구와 박해일, 윤제문 등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201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지난 3월 26일 촬영을 시작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병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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