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송창의가 지난달 28일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 종방연 전 드라마 스태프들과 함께 경기도 양주 인근에서 야구시합을 가졌다.
1일 송창의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야구 경기는 평소 연예인 친선 야구팀 '이기스'를 이끌며 야구광으로 소문난 송창의가 직접 제안 한 것으로 송창의는 그 동안 촬영으로 고생한 스태프들과 마지막으로 편하게 시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창의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공개 된 사진 속 송창의는 야구 유니폼을 제대로 갖춰 입고 프로 선수 못지 않은 훌륭한 투구 솜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야구 시합 후 자리에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활짝 웃으며 파이팅 넘치는 포즈로 찍은 단체 사진을 통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이후 송창의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드라마 종방연에 참석하여 배우들, 스태프들과 그동안의 회포를 풀며 "그 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한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몇 개월 동안 정도 많이 들었는데, 너무 빨리 헤어지는 것 같아 서운하다"며 종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종방연 자리에는 통 큰 팬심을 자랑하는 송창의 공식 팬클럽 '창공'이 방문하여 그 동안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센스 넘치는 선물을 전했다. 특히 송창의와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는 김수현 작가에게는 함께 했던 작품의 제목을 세긴 의미 있는 와인을 선물 하는가 하면 연출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도 다양한 선물로 세심한 배려를 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드라마에서 송창의의 딸로 출연했던 슬기(김지영 분)에게는 귀여운 가방을 선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지난 30일 자체최고 시청률 17.2%(닐슨코리아 기준)을 갱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송창의 ⓒ WS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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