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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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오현경, 왕수박 대신해 대국민 사과 "죄송하다"

기사입력 2014.03.31 23:24 / 기사수정 2014.03.31 23:24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힐링캠프'에서 오현경이 '왕수박'을 대신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오현경이 인기리에 종영한 KBS '왕가네 식구들'의 밉상 캐릭터 '왕수박'을 대신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날 오현경은 "힘들었다. 나하고 너무 거리가 멀어서"라며 왕수박 캐릭터를 연기했던 것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딸이 학교에서 창피하다고 하고 따귀 맞았다고 하면 맞아도 된다고 했다"며 설움을 토로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대국민 사과 부탁하려고 했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오현경은 "대국민 사과 안 한다. 수박이니까"라고 해 촬영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오현경은 이내 "수박이 한 짓 정말 죄송하다"며 "오현경이 대신해서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현경 ⓒ SBS 방송화면]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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