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1
사회

농약 김 양식업자 검거, 지난 2011년부터 1,900t 생산 유통

기사입력 2014.03.31 23:11 / 기사수정 2014.03.31 23:11

정혜연 기자


▲ 농약 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농약 김을 전국에 유통한 김 양식업자들이 검거됐다.

31일 남해 지방 해양 경찰청은 독성이 강한 농약을 뿌려 김을 양식한 김모(58) 씨 등 양식업자 17명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부산·경남 연안 일대에서 양식업을 하면서 어독성 3급으로 지정된 농약을 '김 활성처리제'에 섞어 사용했다. 현행법상 어업에서는 '김 활성처리제' 외에는 농약 사용이 금지돼 있다.

이들이 생산한 농약 뿌린 김은 모두 1,900t에 이르며 수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가공한 후 전국의 마트와 재래시장을 통해 유통 및 소비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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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뉴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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