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에이핑크 정은지, 목에 뱀 두른 채 노래 '담력 자랑'

▲ 안녕하세요 에이핑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담력을 자랑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 투하트의 키, 우현이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집에서 온갖 동물을 키우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집에서 뱀과 도마뱀, 거북이, 앵무새, 거미 등을 키운다. 뱀 먹이로 냉동쥐와 귀뚜라미를 키우는데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고민 주인공의 남편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내 스튜디오에는 남편이 집에서 키우는 뱀과 거북이, 도마뱀, 거미가 등장했다.

동물들의 등장에 MC와 게스트 모두 아연실색한 반면, 정은지는 본인의 손 위에 자연스럽게 도마뱀을 올려놓았고, 걸 그룹답지 않게 목에 뱀을 두른 채 노래까지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능수능란하게 뱀을 다루는 겁 없는 정은지의 모습은 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에이핑크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