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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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착한 드라마는 강했다 '자체최고 시청률'

기사입력 2014.03.31 07:52 / 기사수정 2014.03.31 07: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사랑해서 남주나'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마지막회는 16.8%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4%)보다 1.4%p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첫 회에서 10.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스타트를 끊은 이 드라마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후반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에서는 23일 방송분(16.4%)보다 0.4%p 오른 16.8%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마지막회에서는 현수(박근형 분)와 순애(차화연)가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흉수술 뒤 무사히 퇴원한 현수는 순애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묻어두기로 했다. 그러나 순애가 몰래 병문안을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진(유호정)은 두 사람의 진심을 깨닫고 밀어주기로 결심했다.

유진의 설득에 힘입어 양가 자녀들은 현수와 순애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했다. 자식들이 준비한 깜짝 결혼식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불륜이나 혼외자식 등 자극적인 소재를 진정성있게 다루며 호평 받았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강구이야기'는 4.5%, KBS '참 좋은 시절'은 24.8%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 차화연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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