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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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한국 촬영 시작…마포대교 양방향 통제

기사입력 2014.03.30 09:23 / 기사수정 2014.03.30 11:46

이준학 기자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오늘(30일)부터 시작된다.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30일부터 서울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등에서 11일간 진행된다.

먼저 30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어벤져스2'의 마포대교 촬영으로 인해 오후 5시 30분까지 양방향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제한된다.

현재 휴일 이른 시간이라 주변의 교통 체증은 심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나들이 차량 등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포대교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입간판 · 플래카드 640여 개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도심과 여의도 및 강변북로(일산 방향)에서 마포대교를 통하여 여의도로 진입하는 차량은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를 이용하고, 강변북로(구리 방향)에서 마포대교를 거쳐 여의도로 진입하는 차량은 광흥창역에서 유턴 후 서강대교를 이용하거나 양화대교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울시에서도 이날 마포대교를 운행하는 13개 버스의 노선을 임시 변경하여 운행한다.

이번 촬영은 '어벤져스2'가 영화진흥위원회의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제작비의 30%를 현금으로 환급받는다. 

2012년 4월 개봉한 '어벤져스'는 국내에서 관객 700만 명, 6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고, 북미에서는 6억 2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80여 국가에 개봉되어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할리우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돼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마블 코믹스의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캐릭터들이 출연하며, 이번 '어벤져스2'에는 한국 배우 수현이 천재 과학자로 출연한다.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어벤져스2 ⓒ 마블 스튜디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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