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35

강풍 속 초파리 비행원리, 균형 돕는 '홀터스' 신경기관 역할

기사입력 2014.03.29 12:49 / 기사수정 2014.03.29 12:49



▲ 강풍 속 초파리 비행원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풍 속 초파리 비행원리가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은 초파리의 등에 자석을 달고 자기장에 걸리는 특수공간에 풀어놓은 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코넬대 연구팀은 자기장에서 비행을 방해받을 때 초파리의 움직임과 날개의 변화 각도 등을 세밀히 분석해 강속 초파리 비행원리를 알아냈다.

컴퓨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초파리는 날개 근처에 있는 '홀터스(halter)'라는 신경기관을 이용해 비행 정보를 감지한다. 특히 초파리가 거센 강풍을 만나면 순간적으로 반응하기 위해서 뇌가 아닌 날개 근처의 신경기관을 활용해 비행하는 원리다.

이번 실험으로 홀터스가 단순히 초파리의 비행시 균형을 돕는 기관이 아니라 보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신경기관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강풍 속 초파리의 비행 원리는 앞으로 초소형 비행 로봇 등 각종 연구 자료로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강풍 속 초파리 비행원리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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