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새벽 1시께 경기 과천시 한 다세대빌라 지하층 오모 씨의 집에 불이나 30대 여성 1명과 초등생 3명이 숨졌다.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은 안방과 작은방, 거실 등 내부 40여 ㎡를 태우고 29분 만에 진화됐다.
오 씨의 집에 놀러 왔던 30대 여성 김모 씨와 각각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인 김 씨의 두 딸과, 오 씨의 다른 친구 딸 한 명이 질식사했다. 또 집주인 오 씨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을 추적하고,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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