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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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이필모, 부친에 마음의 문 열다

기사입력 2014.03.28 21:36 / 기사수정 2014.03.28 21:37

민하나 기자


▲ 응급남녀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응급남녀' 이필모가 부친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18화에서 국천수(이필모 분)는 오진희(송지효)의 말에 인연을 끊고 살던 부친에게 엽서를 보냈다.

앞서 오진희는 국천수에게 "왜 결혼을 안 하나"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국천수가 대답을 머뭇거리자 오진희는 이혼한 부모님 때문이냐고 말했다.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으로 상처를 받았던 국천수는 연락을 끊고 살았던 부친에게 엽서를 썼다. 그는 '나는 잘 지내고 있다. 요즘 어디서 무슨 사진을 찍고 계신지 궁금하다. 언젠가 그곳으로 의료봉사라고 가게 되면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짧게 적었다.

이어 그는 짐을 싸서 펜션을 나오며 망설임 끝에 우체통 앞에 섰다. 그는 부친과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았던 케냐의 나이로비로 엽서를 보냈다. 상처를 안겨준 부친을 용서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국천수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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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응급남녀' ⓒ tvN 방송화면]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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