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알비노 원숭이 포착, 새하얀 아기천사 '눈길'

▲ 희귀 알비노 원숭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희귀 알비노 원숭이가 포착돼 화제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측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새끼 알비노 원숭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버빗원숭이들의 일상과 세계적으로 희귀한 알비노 원숭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사진작가 크리스티 스트레버의 작품으로, 크리스티는 "버빗원숭이들을 찍느라 정신 없었을 때 운좋게도 흰 원숭이가 덤불에서 나와 다른 아기 원숭이와 씨름을 했다"며 "그들이 노는 모습이 매우 귀여워 눈을 뗄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원숭이 무리는 이 작은 원숭이를 자신들과 다르지 않게 똑같이 대했다"며 "유일한 차이는 이 작은 흰 원숭이는 다른 원숭이들보다 좀 더 겁이 많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곳에 머무르는 성향을 띠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런 알비노 포식자들의 눈에 띄기 쉽기 때문에 생존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희귀 알비노 원숭이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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