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화 한예슬 발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덕화의 한예슬 발언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쏠리고 있다.
이덕화는 27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 제작발표회에서 "최근에는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로 보는 사람이 많아서 시청률은 별로 의미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덕화는 "이제까지 실패한 드라마가 없다. '스파이 명월'만 빼고 다 잘 됐다. 아가씨가 도망을 간 드라마였는데 쇼킹했다. 40년 연기하면서 나쁜 기억으로 남아있다"라고 한예슬이 드라마 촬영 도중 갑자기 잠적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011년 8월 한예슬은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도중 연출자와 공개적으로 크게 다툼을 벌인 후 제작사에 연출자 교체를 요구하며 촬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한예슬은 미국으로 출국했고, KBS는 여배우 교체까지 고민했다. 한예슬은 사건 발생 4일 후 시청자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드라마 제작 복귀 의사를 밝혀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덕화가 한예슬을 놓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자 네티즌들은 그때의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떠올린 분위기다. 당시 여주인공이 사라져버렸던 '스파이 명월'은 그야말로 멘붕 상태였던 것.
이덕화 한예슬 발언에 네티즌들은 "이덕화, 한예슬 발언 그때 진짜 황당했나보다","이덕화 한예슬 발언, 이덕화가 뭐라고 할 만 하지","이덕화 한예슬 발언, 한예슬 진짜 찔렸겠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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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덕화 한예슬 발언 ⓒ 엑스포츠뉴스 DB]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