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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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김해숙 "연기돌들, 자기 몫 잘 해낼 것"

기사입력 2014.03.27 16: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해숙이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연기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해숙은 27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생각이 열려 있다"고 입을 열었다.

'호텔킹'에는 2AM 슬옹, 빅스 엔 차학연, 주얼리 예원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에 김해숙은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는 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돌들이 배우로 많이 데뷔하는데 다들 성공하고 있는 것 같다. 노래를 하는 감성이나 연기를 하는 감성이나 비슷해서 잘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몫을 잘 해낼 거라고 본다.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 열심히 하고 있더라. 선배로서 많이 도와주고 싶다"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해숙은 호텔 씨엘의 트레이닝 매니저이자 백발 마녀로 불리는 백미녀를 연기한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씨엘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김해숙,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의 조은정 작가가 집필에 나섰다.

4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해숙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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