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골든크로스'가 긴장감 넘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측은 김강우의 파격 복수를 알리는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예고에는 암흑천지에서 서서히 불을 밝히며 급변하는 대도시의 모습과 어딘가를 향해 쏜살같이 달리는 자동차, 보이지 않은 곳에서 한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의 모습이 담겼다.
그뿐만 아니라 불안 가득한 눈빛으로 서류를 조작하는 강도윤(김강우 분)의 아버지 이대연과 미친 듯이 달려가는 김강우, 머리에 피를 흥건히 흘린 채 쓰러져있는 여동생 서민지의 모습까지 강렬한 영상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상위 0.001%의 탐욕을 추적한다'는 자막과 함께 어둠 속에서 야심 가득한 차가운 눈빛을 선보인 김강우의 모습에서는 복수를 다짐하면서도 절대 권력 앞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소용돌이치는 운명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떨리는 눈빛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하는 이시영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한은정, 그리고 살기 가득한 '조커 미소'의 엄기준까지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이 함께 공개됐다.
한편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이 출연하는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열혈 검사의 탐욕 복수극을 그린다. '감격시대'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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