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통신장애 보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KT 통신장애 보상에도 이용자들의 불만이 여전하다.
25일 오후 6시부터 SKT는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장애와 관련해 피해 고객들이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대상자 조회 시스템(cs.sktelecom.com)' 운영을 시작했다.
SKT 통신장애로 피해를 겪은 이용자들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다음 달 통신 요금 청구서에서 일괄적으로 보상금액을 감액처리할 수 있다.
앞서 SKT는 통신장애 피해에 대해 약관 이상을 보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며, 전체 가입자에게 월정요금(기본료 또는 월정액) 1일분 요금 감면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SKT 통신장애 보상금 조회 결과를 두고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적은 보상금액에 대해 비판의 강도는 더한 상황이다.
85요금제를 사용하는데 보상금액은 2,324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62요금제 기준으로는 1,683원에 불과했으며 LTE 요금제 중 가장 싼 34요금제는 1,130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같은 요금제를 사용해도 통신장애 보상 금액이 가입자들마다 다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불평을 표하고 있다. 보상금 조회결과 1000원대부터 7000원대까지 천차만별인 사례를 볼 수 있다.
앞서 20일 오후 6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남, 광주 등 지방에서 6시간가량 SKT의 통신장애가 일어났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SKT 통신장애 보상 ⓒ SK텔레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