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오큘러스 인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 기기 업체 오큘러스를 인수했다.
25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CEO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가상현실 헤드셋 개발사 '오큘러스 VR'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주커버그는 "이번 인수는 미래를 위한 신규 플랫폼 준비의 일환이다. 우리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오큘러스 VR에서 제작하고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는 가장 탁월한 소셜 플랫폼을 만들 잠재력을 지녔다고 판단했다. 이는 우리들이 일하고, 놀고, 소통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새로운 변화를 시사했다.
오큘러스VR는 가상현실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한 업체다. 기기 안에 5인치 정도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이를 머리에 쓰면 3D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오큘러스는 아직 정식 제품도 출시하지 않은 업체이나 페이스북은 오큘러스를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2조 2천억 원라는 파격적인 금액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페이스북 오큘러스 ⓒ 페이스북, 오큘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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