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상엽이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6일 이상엽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이상엽이 심한 감기 몸살에 걸렸음에도 링거 투혼을 발휘해 25일 '사랑해서 남주나'의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소속사를 통해 "컷오케이 싸인 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재민이 고생했습니다"고 하는데 정말 머리칼이 쭈뼛 섰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민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주신 작가님, 가족같이 대해 주신 감독님, 스태프들과 출연 배우들 모두 좋은 추억이었다. 박근형 선생님! 제가 아플때 챙겨주셨던 팥죽. 평생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엽은 차화연, 박근형과 함께 실제 가족처럼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상엽은 극중 아버지 현수(박근형 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지닌 재민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종영까지 2회를 남겨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 차화연 박근형 ⓒ 토비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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