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취 고교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만취 고교생이 지하철에서 난동을 부려 15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24일 저녁 8시 20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고교 1학년 A군(16)이 만취 상태로 지하철에서 난동을 부렸다.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을 기워 넣어 운행을 방해하거나 열차 지붕에 올라가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들었다.
역무원과 경찰이 출동해 A군을 제압했지만, 경찰과 역무원을 피해 전동차 사이의 공간을 통해 철길로 뛰어들어 기어 다니는 등 소란을 피우다 15분 만에 상황이 종료됐다. 이 때문에 도시철도 1호선 양방향 열차는 15분간 운행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A군의 부모를 소환해 A군을 귀가 조치 시켰다. 이후 경찰은 추가조사를 벌인 뒤 업무방해와 철도안전법 위반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만취 고교생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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