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천상여자'의 어수선 PD가 드라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별관 인근 한 카페에서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연출 어수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어수선 PD를 비롯해 윤소이, 박정철, 권율, 문보령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어 PD는 드라마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전작이었던 '루비반지'의 후광을 많이 입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천상여자는 지난 12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1%(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평균시청률 16%대를 오가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어 PD는 "사실 인기 비결이라고 말하는 것도 조금 쑥쓰러운데, 작가 분들이 좋은 글을 많이 써주고 있고, 좋은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해주는 게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지만 복수를 위해 악(惡)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어수선PD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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