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아현이 '골든크로스' 에 캐스팅됐다.
25일 이아현의 소속사 더블엠 엔터테인먼트는 "이아현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의 김세령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골든크로스'에서 이아현이 맡은 김세령은 여주인공 이레(이시영 분)의 엄마이자 갤러리를 운영하는 관장이다. 욕망에 충실하며 원하는 건 뭐든 손아귀에 넣었던 그녀였지만 아버지가 원하는 사람과 원치 않은 결혼을 한다. 이후 아버지의 판단이 옳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사치와 향락과 방탕을 마다치 않는다.
이아현은 "홍석구 감독님과는 '매리는 외박중' 이라는 작품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감독님의 연출력을 믿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요즘은 바쁜 스케쥴에도 전혀 힘들지 않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아현은 1994년 '딸 부잣집'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거머쥔 뒤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가 개봉했고 영화 '소녀무덤'을 촬영하고 있다. KBS 사극 '정도전' 에 이어 '골든크로스'에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1%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열혈 검사의 탐욕 복수극을 담는다. 9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아현 ⓒ 더블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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