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이보영이 남편 김태우와 후배 김진희의 불륜 관계를 알았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7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의 남편 한지훈(김태우)과 후배 주민아(김진희)가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김수현은 남자친구의 아이를 가진 주민아에게 과거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김수현은 "돌이켜보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 우리 샛별이를 낳은 일이더라고. 샛별이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어"라며 출산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했다.
이때 김수현은 페이스페인팅을 받은 한샛별의 얼굴에 유괴범의 문신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김수현은 앞서 한지훈(김태우)의 물건을 배달했던 의문의 퀵서비스 남자도 똑같은 문신이 했다는 한샛별의 말에 충격에 빠졌고, 주민아의 집에 데려다 주며 한샛별을 부탁했다
이후 김수현은 기동찬(조승우)과 함께 퀵서비스 남자의 정체를 추적했다. 우연히 기동찬과 아는 사이인 남자가 차린 흥신소를 습격했고, 그가 불륜 조사를 하던 중 김수현의 집을 촬영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김수현의 집에서 한지훈이 낯선 여자와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보게 됐다.
기동찬은 클로즈업된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얼마 전 도둑맞아서 파일이 삭제된 상황. 집으로 돌아간 김수현은 한지훈의 책상을 뒤지며 사진을 찾기 시작했다. 한지훈의 서랍에서 사진을 찾아낸 김수현은 사진 속 여자가 주민아였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아이를 지운 주민아가 "그 자식한테 지금 내 고통 꼭 그대로 갚아줄 거예요"라고 했던 것. 김수현은 "지금 내 고통. 아이를 잃었잖아"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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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의 선물' 이보영, 조승우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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