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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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나천재' 정체 알고 화들짝…"내가 바로 막귀"

기사입력 2014.03.24 22:28 / 기사수정 2014.03.24 22:28

이희연 기자


▲밀회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밀회'에서 김희애가 아이디 '나천재'의 정체가 유아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 분)이 아이디 '나천재'의 정체가 이선재(유아인)이란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혜원은 이선재를 만나고 온 뒤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켰다. 그때 컴퓨터에선 채팅방 알람이 울렸고, 그는 '막귀'란 자신의 아이디로 '나천재'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대화를 나눴다.

나천재는 "나 서원대 정시 치래서 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오혜원은 "남편이 교수인데 나한텐 교수님보다도 그분이 진짜 스승이다"라고 말하는 나천재에게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나천재는 "오혜원 실장님이라고 혹시 들어봤느냐"고 물었고, 오혜원은 나천재가 이선재란 사실을 알게 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이선재는 "심지어 발도 예쁘다"라며 오혜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선재는 오혜원에게 반했냐는 질문에 "뭐랄까 사로잡힌 영혼이랄까. 몸과 마음 송두리째"라며 "난 다바쳤다. 여신님한테"라고 말했다. 이어 그와 함께 연주했던 기억을 떠올리곤 "절정이었다"며 그때의 느낌을 표현해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던 오혜원은 흥미로운 듯 계속해서 채팅을 이어갔지만, 자신을 이성적으로 느끼고 있는 이선재에 대한 부담스러움에 채팅방을 나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밀회' 김희애, 유아인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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