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기황후'의 하지원이 김정현을 향해 분노의 공격을 퍼부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0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당기세(김정현)를 향해 공격을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연철(전국환)의 비밀자금 문제로 왕유(주진모)를 만나러 황궁 밖으로 나섰다가 당기세 일행에게 둘러싸였다.
당기세는 자신의 집안을 몰락시킨 기승냥을 죽일 심산이었다. 기승냥은 박불화(최무성)와 상궁 한 명만 데리고 나온 탓에 수적으로 밀렸다.
기승냥은 칼을 들고 도망치는 듯하며 당기세를 한적한 곳으로 유인했다. 당기세는 기승냥이 칼을 놓친 틈을 타 "네가 공녀로 끌려왔을 때 죽이지 못한 게 한이다"라며 칼을 휘두르려고 했다.
그 순간 기승냥이 "어디 한 번 죽여보시던가"라고 맞서며 머리 장식을 당기세의 얼굴로 날렸다. 당기세는 기승냥의 기습 공격에 왼쪽 눈에 큰 부상을 입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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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지원, 김정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