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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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9개 구단 사령탑 한 목소리 "다크호스는 NC"

기사입력 2014.03.24 14:36 / 기사수정 2014.03.24 16: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9개 구단 모두 우승 후보.”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9개 구단 사령탑은 새 시즌 우승후보와 다크호스를 선정했다.

'9개팀 모두 우승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가장 먼저 지난해 통합 3연패를 이뤄낸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전력이 평준화 됐다. 정말 누가 우승할지 모르겠다. 다크호스는 NC"라고 했다. LG트윈스 김기태 감독 역시 “9개 팀이 모두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크호스는 NC와 한화"라고 밝혔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도 “시범경기때 만나 보니 모든 구단이 잘 한다. 다크호스는 롯데와 NC"라고 했다. KIA 타이거즈 선동렬 감독도“우승 후보를 꼽는 건 상당히 어렵다. 9개 팀이 모두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이다. 다크호스 팀은 한화”라고 했다.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와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은 우승 팀을 두산과 롯데로 뽑아 행사장을 찾은 팬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프로감독 데뷔를 앞둔 두산 송일수 감독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두산"이라고 했다. 이어 김시진 감독은 “롯데팬 여러분 올해 우승 누구입니까. 팬들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크호스는 NC"라고 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과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은 삼성과 KIA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염경엽은 “우승후보를 꼽자면, 우리팀을 제외하고 삼성이 제일 유리하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넥센이 다크호스 팀으로 4강에 합류했다. 다크호스는 NC. 좋은 성적 올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형님 구단 사령탑에 전폭적인 지지로 새 시즌 '다크호스'로 꼽힌 NC 김경문 감독은 “9팀 모두가 우승 후보다. NC가 다크호스라고 힘주어 말하고 싶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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