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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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밀리언셀러',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기사입력 2014.03.24 14:56 / 기사수정 2014.03.24 14:5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KBS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밀리언셀러'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밀리언셀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밀리언셀러'는 국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사연으로 가사를 만들고, 싱어송라이터가 멜로디를 입혀 가요로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밀리언셀러'의 작곡가로는 정재형, 박명수, 돈스파이크, 진영(B1A4)이 나서며 프로듀서로는 박수홍, 은지원, 장기하, 김준현이 함께 하며, 정재형-장기하, 박명수-김준현, 돈스파이크-은지원, 진영(B1A4)-박수홍이 각각 팀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박수홍은 "오랜만의 KBS 예능이고, 12년 전 '박고테프로젝트' 이후 제 새끼를 또 낳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가 잘하고 싶지만 잘 못하는 게 있고, 그냥 나한테 맞는 옷처럼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밀리언셀러'는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사람들이 왜 내가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도 개그맨 시험 때 피아노를 쳐서 합격했다. 개인적으로 음악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시도했다가 빚도 져봤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박명수 씨처럼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계속해서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 잘 안된다면 어떤 프로그램이 잘 되겠느냐"며 농담어린 진담을 던지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방송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출연진들이 만든 노래를 불러줄 가수로 등장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밀리언셀러'는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밤 11시 10분,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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