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2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25.2%)보다 1.9%P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주형(오승훈 분)이 김희선(차해원)과 강동석(이서진)의 관계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석은 해원을 만나기 위해 해원의 집 앞으로 찾아왔고, 지워진 립스틱을 보며 "립스틱 발랐었니. 왜 그냥 바르고 나오지"라고 말하며 해원의 입술에 손을 댔다.
그렇게 동석은 해원에게 점점 다가갔고, 고개를 돌리려는 해원에게 "승훈이 와 있어. 우리 뒤에"라고 말하며 키스를 하려고 다가갔다.
그 때 차에서 보던 승훈이 "니들 뭐하는 짓들이고"라며 "검사가 남의 여자 뺏어서 간통이냐"라고 화를 냈다. 화를 내는 승훈에게 동석은 "해원이 이제 내 여자야"라며 "그리고 아무리 무식해도 뜻을 알고 말해라. 대한민국 검사도 사랑할 자유는 있고, 간통은 이럴 때 쓰는 게 아니다"고 말하며 승훈을 몰아세웠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14.5%,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6.9%,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16.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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