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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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옥택연, 자신과 아이 버린 이초희 찾았다 '분노'

기사입력 2014.03.22 20:30 / 기사수정 2014.03.22 20:30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옥택연 이초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자신과 아이를 두고 간 이초희의 행방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동희(옥택연 분)가 정아(이초희)를 찾아 서울로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아는 "자기야. 어디야?"라며 다정스럽게 다른 남자와 전화 통화를 했고, 동희는 다른 남자를 기다리고 있는 정아에게 가서 "오랜만이다. 남친 기다리나"며 자리에 앉았다.

동희는 정아를 노려보며 "그새 또 바꿨나. 니는 남자가 없으면 못 사나"라며 "집에 가자. 아이들 안 궁금하나. 엄동설한에 니가 내버리고 간 아이들 죽었는지 살았는지 안 궁금하냐"며 분노했다.

이에 정아는 "안 궁금하다. 걔들이 죽든 말든 상관없다"며 "사람들 통해서 잘 자라고 있단 얘기 들었다. 나 같은 엄마 밑에서 크는 것 보다 낫다"며 매몰찬 모습을 보였다.

동희는 "엿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애들은 지 낳아준 부모 밑에서 크는거다. 집에 가자"고 정아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그러자 정아는 "안 가. 나 지금 너무 행복해. 버림 받고 엿 같았던 내 인생, 처음으로 너무 행복하다"며 "그 사람은 너랑 다르다. 날 책임감이 아니라 여자로 사랑해준다. 넌 날 사랑한게 아니었잖냐. 날 한 번만 놔달라"며 애원했다.

그 순간 정아의 남자친구가 들어왔고,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동희는 "내가 전여친이라고 착각하고 따라왔다. 근데 한 개도 안 닮았다"라며 정아를 놓아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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